‘시크릿가든’ 20회로 종영, “7광구 홍보는 지나치다?”
2011-01-17 온라인뉴스팀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하지원이 드라마를 통해 차기작을 홍보하게 돼 작가의 배려를 칭찬하는 말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16일 방송된 ‘시크릿 가든’ 마지막회에선 액션스쿨 감독인 이종수(이필립)가 길라임(하지원)에게 건넨 영화 시나리오가 알고보니 하지원의 차기 영화 출연작 ‘7광구’였던 것.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7광구’는 하지원을 비롯해 안성기 오지호 등이 출연하며, 해저 괴생명체와 사투를 벌이는 김지훈 감독의 3D 괴수영화다.
이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작가님 센스 만점”, “이러한 섬세함이 시청자를 홀리게 했다”, “깨알 같은 홍보도 재치 있다”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에선 드라마와는 상관없는 여자주인공의 차기작을 드러낸 것에 대해 ‘너무 노골적인 홍보’라고 지적했다.
(사진=동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