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 해설 논란, “MBC스포츠 중국에 인수됐나?”

2011-01-17     온라인뉴스팀

MBC스포츠플러스 한준 해설위원의 중국에 대한 과도한 편파 해설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이와 관련 네티즌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17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2011 AFC 아시안컵 A조 중국-우즈베키스탄과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당시 중계에 나선 한 해설위원은 우즈베키스탄의 볼점유율이 높은 상황에서도 중국이 앞선 경기를 펼쳤다며 중국 축구팀에 대한 편파적인 칭찬을 늘어놓았다.


특히 “중국이 이렇게 많은 슛팅을 하고도 2골 밖에 못넣은 건 아쉽네요”, “경기력만 본다면 중국이 한차원 높은 팀입니다”, “중국 선수들 기술이 좋다보니 파울 아니면 막을 수 없네요” 등 중국팀을 지나치게 옹호하는 해설로 시청자들을 불쾌하게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MBC스포츠 중국에 인수 됐나요”, “중국분이 한국말을 잘 하시네”, “한준 다시 나오면 죽어도 안 본다” 등 한 해설위원에 대해 쓴소리를 뱉었다.


(사진=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