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남성 강제추행혐의, 불리한 녹취록 나와 “무슨 내용?”

2011-01-17     온라인뉴스팀

남성 작곡가 강제추행혐의로 법원의 재판을 받고 있는 개그맨 김기수에게 불리한 녹취록이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섹션 TV연예통신‘에서 김기수의 성추행 혐의 재판에 대한 결정적인 증인들의 증언이 나와 재판이 불리하게 진행됐다는 것.


이 증언에는 김기수가 당시 발생한 어떤 일에 대한 사과를 하고 보상을 해주겠다는 식의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는 김기수의 3차 공판이 열렸다. 김기수는 3차 공판 전후 자신이 “죄송하다”고 말한 것이 와전되고 있다며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김기수는 또 17일 새벽 자신의 미니홈피에 “공판이 갈수록 점점 저들의 거짓 진술이 밝혀지고 있다”며, “하루빨리 저들의 죄가 밝혀지고 웃으며 방송하고 사업하는 김기수로 여러분께 돌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