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작년 매출 14조5천억… 정용진 14.3%성장 이끌어

2011-01-17     심나영 기자

정용진 부회장이 이끄는 신세계가 작년 총매출 14조5천570억원, 영업이익 9천927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09년에 비해 총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8% 신장한 것이다.


신세계는 실적호조에 대해 이마트 상시저가 정책에 대한 호응과 해외소싱, PL(자체상표)상품이 큰 성과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백화점 부문에서는 부산 신세계센텀시티, 영동포점 등 개장 2년차 점포들이 매출 호조를 보이고, 본점과 강남점, 경기점 등은 고급화, 대형화 전략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신세계 강남점은 작년 연간 매출이 1조원을 넘기며 국내 백화점 단일 점포로는 롯데백화점 본점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1조클럽에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