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지난해 수주 역대 최대

2011-01-17     류세나 기자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인 11조3천700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의 9조6천억원보다 18%가량 증가한 것으로, 특히 당시 2조3천억원대였던 해외부문이 지난해는 4조9천억원 규모로 급증한 것이 크게 기여했다.

부문별로 플랜트가 3조7천6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건축(3조1천300억원), 에너지(2조5천200억원), 토목·물환경(1조5천800억원) 등의 순이었다.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6조2천400억원, 2천756억원을 기록해 목표치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경기가 위축했음에도 공격적인 경영활동과 해외사업 역량강화에 힘입어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해 수주 14조2천억원, 매출 6조8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biz&ceo뉴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류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