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끼 가족상봉의 감동,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시선 돌아보게 해…”

2011-01-17     뉴스관리자

1박2일의 외국인 노동자편이 메가톤급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1박2일 시청률은 25.1%까지 치솟았고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시선마저 변화시키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 16일 KBS 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머나먼 타국에 있는 가족들을 직접 한국으로 초대해 ‘가족상봉’이라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물했다.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보고 싶었던 가족들과 만나며 눈물을 흘렸다.


특히 까르끼는 너무나 애절한 가족상봉의 모습을 보여줘 이를 뒤에서 지켜보던 강호동까지 급기야 대성통곡을 하게 만들었다.


시청자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까르끼의 아내는 시종일관 “헤어지고 싶지 않다”는 말만 되풀이 해 시청자들은 연이은 눈물은 그칠 줄 몰랐다.


방송이 끝난 직후 시청자들은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했던 방송이었다”,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우리의 시선을 돌아볼 때” “가슴속이 내내 뭉클했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한편 이승기는 까르끼의 딸을 품에 안고 귤을 까주는 친절함을 선보이면서 딸바보 대열에 합류했다. 이승기는 “오빠가 귤 까줄께”라고 다정하게 말을 꺼냈고 까르끼의 딸은 “까줄까?”라고 받아치는 등 귀여운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수근은 “아시아 전 지역의 여성들이 승기를 좋아하는 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동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