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고장, “1,3,4호선 열차들은?”
2011-01-18 온라인뉴스팀
아침 출근길에 고장으로 운행이 중단됐던 지하철 2호선이 35분만에 운행 재개 됐지만 다시 멈춰 출근길 대혼란이 벌어졌다.
18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오전 7시쯤 문래역에서 출발해 영등포구청역으로 진입하던 지하철 2호선 열차가 전기장치 고장으로 35분간 운행을 멈췄다.
메트로측은 급하게 해당 열차를 강제 견인에 소통을 시켰지만 잠시 후 오전 8시쯤 2호선이 또다시 멈춰섰다.
메트로 관계자는 인력을 긴급 투입해 사고를 수습중이지만 출근길은 대혼란을 겪었다.
시민들은 트위터 등을 통해 “아침에 난리가 난 줄 알았다”, “2호선 하나 고장인데 이러면 더 끔찍한 상황도 있는 것 아니냐”, “1,3,4호선은 문제 없는 것이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