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가든 속편…"과연 나올까?" 관심 증폭
2011-01-18 온라인 뉴스팀
대물 고현정 마저 ‘시가폐인’으로 만들어 버렸던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종영하자, 속편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게 일고 있다.
팬들은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방문해 “막상 종영하니 너무 허전하다”며 드라마는 막을 내렸지만 시청자들은 그들을 좀처럼 보내기 힘든 눈치다.
방영 당시, 각종 설과 추측 결말, 스포일러 등 '시크릿가든 앓이'를 했던 시청자들은 이제 속편,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서라도 그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고 있다.
특히 속편을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청원으로 드라마 게시판은 아직도 뜨겁다. 하지만 '시크릿가든' 제작사인 화앤담픽쳐스 측은 "이 같은 팬들의 요구를 들어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 제작사 관계자는 "드라마로는 속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하면서 “뮤지컬이나 영화 등 다른 분야로는 가능할 수도 있겠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이에 팬들이 안방극장에서 편하게 <시크릿 가든> 속편을 접하기는 어려울 예정. 하지만 사안에 따라 무대 혹은 극장에서 접할 기회를 기대해 볼 수 있게됐다.
한편 '시크릿가든'은 22일 스페셜 방송분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