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NS 특화 풀터치폰 '스타2' 출시

2011-01-18     양우람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3천만대 이상 팔린 글로벌 히트 모델 '스타'의 후속작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 특화 기능을 갖추고 편리한 터치 사용환경을 제공하는 풀터치폰 '스타2'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타2는 2009년 5월 전 세계 시장에 출시돼 20개월만에 누적 3천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성과를 올린 스타를 뒤이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스타2는 스마트폰에 주로 탑재되는 와이파이 기능을 지원해 페이스북, 트위터, 지토크 등 다양한 소설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기존 삼성 스마트폰에 탑재된 '소셜허브' 기능을 지원해 SNS 업데이트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삼성전자의 독자 풀터치폰 사용자환경(UI)인 '터치위즈 UI 3.0'을 적용해 풀터치폰을 처음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두께는 12.4mm로 WQVGA급 3인치 디스플레이, 320만 화소 카메라, 1천mAh 배터리, 블루투스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SNS를 즐기는 20∼30대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iz&ceo뉴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양우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