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라미실 등 노바티스 일반약 5종 독점판매
2011-01-18 윤주애 기자
소화제 '까스활명수' 등으로 유명한 동화약품이 바르는 무좀치료제 '라미실' 등 다국적 제약사 한국노바티스의 일반의약품 5품목을 국내에서 독점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동화약품은 한국노바티스와 일반의약품 관련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무좀약 '라미실', 비강분무제 '오트리빈', 외용진통소염제 '볼타렌', 금연보조제 '니코틴엘', 종합감기약 '테라플루' 5품목을 연말까지 독점판매한다.
동화약품에 따르면 이번 독점판매 계약에 따른 올해 연간매출은 33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계약기간은 기본 3년이며 1년씩 자동으로 연장된다.
기존에 동화약품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판매됐던 '니코틴엘' '테라플루'는 올해 70억원이 팔릴 것으로 추정됐다. 새롭게 계약이 체결된 '라미실' '오트리빈' '볼타렌' 3품목은 약 26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biz&ceo뉴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