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속눈썹 굴욕 화제…'싸가지 없는 향단이?'

2011-01-18     온라인 뉴스팀

MBC 월화 드라마 ‘역전의 여왕’ 채정안이 이른바 ‘속눈썹 굴욕’을 당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역전의 여왕’ 27회분에서 백여진 역활을 맡은 채정안은 라이벌 황태희(김남주)와 함께 술자리를 가진 후 숨겨왔던 마음 속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어 백여진은 술에 취해 주정을 부렸다. 그네를 타며 황태희에게 “너 향단이지. 전생에 내가 괴롭혀서 복수한거지. 싸가지 없는 향단이”라고 말했다. 코믹한 주정이 이어지며 시청자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여진의 제대로 된 굴욕이 시작됐다는 것. 다음날 아침 여진은 태희의 딸 소라가 머리를 잡아당기자 산발한 머리에 속눈썹까지 떨어진 굴욕적인 상태로 깨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여진은 최근 봉준수와 술을 마신 후 떡실신 된 적이 있다. 당시에도 눈가에 마스카라가 범벅이 된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주었다.[사진=M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