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브라타, 인도 골키퍼라 쓰고 야신이라 읽는다
2011-01-19 온라인 뉴스팀
축구대표팀은 18일 카타르 알 가라파 스타디움서 열린 인도와의 2011 아시안컵 C조 3차전서 4-1로 이겼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2승1무를 기록했지만 같은 조 호주에 골득실에 밀리면서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의 조2위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건 인도의 골키퍼. 이날 경기에서 한골만 더 넣었으며 호주에 다득점에 앞서 조 1위로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인도는 끝내 5번째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날 인도의 골키퍼 수브라타는 한국의 유효슈팅을 무려 20개를 막아내는 등 결정적인 선방으로 네티즌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후반 15분 대표팀의 차세대 골잡이 손흥민과의 1대 1 상황서 감각적으로 골문을 봉쇄했고 후반 20분 이용래의 왼발 프리킥 역시 선방했다.
한편 조2위로 8강에 오른 대표팀은 D조 1위를 차지한 중동의 강호 이란과 한판 승부를 펼친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