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부활 신곡 '비밀', 아이유-현빈 누르고 정상 탈환

2011-01-19     온라인 뉴스팀
록그룹 부활의 신곡 ‘비밀’이 아이유의 ‘좋은 날’과 현빈의 ‘그 남자’를 누르고 온라인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7일 발표된 ‘비밀’은 공개와 동시에 벅스 뮤직, 다음 뮤직 등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비밀’은 부활의 ‘플러스’ 첫 번째 곡으로 아티스트간의 협력 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 부활의 2011년 공동작업 프로젝트다. 첫 번째 주자는 박완규가 선정됐다.

그는 부활과 꽤 인연이 깊다. 5집 앨범에 보컬로 참여한 바 있다. 대표곡은 ‘론리 나잇(Lonely Night).’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대중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얻었다.

14년 만의 재결합으로 탄생한 ‘비밀’은 그 재현 가능성을 높인 곡으로 부활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시적 가사가 돋보인다.

곡을 만든 김태원은 “세월이라는 거리에 기억의 세트를 짓고 자신을 바라보는 독백 형식의 노래다. 지금 그 곳에 없지만, 언젠가 그 곳에 있었으므로 느낄 수 있는 회상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활과 박완규가 함께하는 ‘비밀’은 오는 21일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