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이마트 기업분할 추진

2011-01-20     심나영 기자
신세계[004170]는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을 인적분할하는 방식의 기업분할을 검토하고 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급변하는 유통 경쟁환경에 맞춰 사업별 전문성을 살리고 업태별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는 지주회사 체제, 인적분할, 물적분할 등 3가지 기업분할 방식 가운데 인적분할이 전략적 독립성을 보장하고 주주가치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인적분할 방식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오는 2월 중 이사회 의결, 3월 중 주주총회를 거쳐 5월 중 분할할 것으로 예상했다. [biz&ceo뉴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심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