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추신수도 44억 받는데.." 연봉협상 초미의 관심
2011-01-20 온라인뉴스팀
이대호의 올시즌 연봉을 놓고 한국야구위원회 연봉조정위원회가 20일 열렸다. 이대호는 그동안 롯데자이언츠와 연봉협상을 벌이다 결렬돼 한국야구위원회에 조정을 넘긴 것. 절친 추신수가 한화로 약 44억원이 넘는 재계약을 체결한터라 이대호가 올해 7억원 상당의 연봉을 받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롯데 자이언츠와 이대호 선수는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연봉조정위원회에 각각 연봉 근거 자료를 제출했다. 연봉조정위원회는 이상일 KBO 사무총장, 최원현 KBO 고문변호사, 김소식 전 대한야구협회 부회장, 박노준 SBS 해설위원, 김종 야구발전위원회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류 검토에 들어갔다.
앞서 추신수 선수는 클리블랜드와 1년간 397만5000달러(약 44억22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추신수의 연봉보다 9배나 뛴 것이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연봉 하한선인 46만1100달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