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비서' 폭풍웃음… 시크릿가든, OST 패러디 열풍

2011-01-20     온라인 뉴스팀

인기리에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인기가 패러디 열풍과 함께 또 다시 상승하고 있다.

백지영의 '그여자'를 남자 버전으로 부른 '그남자'에 이어 주원 엄마 문분홍(박준금) 버전의 '그여사'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 열풍은 '그비서'로 이어져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관심의 이유는 김비서(김성오 분)의 애환이 제대로 투영되어 있기 때문.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극 중 주원 어머니를 열연한 문분홍 여사의 심정을 표현한 '그 여사'가 네티즌들에게 '그비서'는 "한 비서가 그대를 따라갑니다. 그 비서는 오늘도 욕먹습니다"로 주원에게 구박받는 김비서의 애환을 그린 것으로 시작한다.

또한 "얼마나 얼마나 너의 딱가리 하면서 버텨야만 이 바람같은 사장 이 거지같은 회사 그만두고 좋은 회사 이직 하겠니. 작작 좀 부려먹어 조금만 한번 욕먹으면 두 번 상처받는 한 소심하는 난 오늘도 맘졸이며 출근을 합니다"로 주원에게 항상 구박받는 김비서의 모습을 그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욕 먹는 그 비서가 안타깝다" "슬프면서도 나오는 웃음은 참을 순 없다" "드라마 내용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