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집단폭행 충격고백, "자퇴 이유는 음악이 좋았다"
2011-01-23 온라인뉴스팀
장재인은 22일 방송된 KBS 2TV 다큐멘터리 ‘세번의 만남’의 '신데렐라, 넌 정말 행운아니?' 편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장재인은 장재인은 음악을 하기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한 사연을 밝히며 "음악만이 나한테는 하나의 돌출구였다.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진짜 단 하나뿐인 방법이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장재인은 특히 초등학교 시절 집단폭행을 당한 충격일화도 고백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 집단 폭행을 많이 당했다. 전학도 많이 다니고 4학년 말부터 언니들 눈 밖에 나가지고 몇 년간 그렇게 고생했는데 음악이 거의 치료제였던 것 같다"고 음악으로 가게된 이유를 털어놨다.
장재인은 학창시절의 불운과 외로움과 싸우며 중학교 3학년 시절 당시의 경험을 담은 첫 자작곡 '루징 마이 웨이(Losing my way)'를 썼다.
그는 고등학교 자퇴 후 혼자 서울로 상경 고시원에서 생활했다며 "아무도 만나지 않고 계속 말을 안 했다. 안하다 보니까 말을 엄청 못했고 오히려 더 가사로 써졌다"고 털어놨다.
이후 홍대에서 아르바이트로 노래를 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슈퍼스타K2'에 지원해 독특한 음색과 가창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사진-KBS 2TV 다큐멘터리 ‘세번의 만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