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결승골 승리 결과는 박지성 태클 부상 투혼 덕?!

2011-01-23     온라인뉴스팀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란과 맞붙은 아시안컵 8강전에서 윤빛가람의 결승골로 4강전에 안착한 가운데 박지성의 얼굴 부상 투혼이 화제를 몰고 있다.

박지성은 23일 오전(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르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아시안컵 이란과 8강전에서 전반 16분 골람레자 레자에이와 볼경합을 벌이던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얼굴부상을 당했다.

이날 박지성은 아길리가 던져준 볼을 받은 골람레자 레자에이를 뒤따르다 축구화 스터드로 얼굴을 채이는 부상을 당한 것.

박지성은 아픈 듯 얼굴을 잠시 찡그렸으나 경기를 위해 아픔을 참고 태글과 드리불 등 시종일관 경기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여 '역시 캡틴'이라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이란전과 연장전 접전 끝에 1대 0으로 승리하며 4강행에 안착, 일본과 25일 결전을 치른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