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지나, 감성 발라드로 호평..주, 음정불안 굴욕
2011-01-23 온라인뉴스팀
'벌써 보고 싶어'와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를 선보인 가수 지나(G.NA)는 23일 방송된 SBS TV '인가가요'에서 감성적인 라이브와 섹시미라는 상반된 이미지를 잘 소화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나는 지난 22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대조적인 블랙과 화이트의 의상으로 볼륨감 있는 몸매를 과시한 데 이어 '인기가요'에서는 푸른색 드레스에 긴 생머리를 늘어뜨려 청순미 등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반면, 주는 '나쁜남자'를 라이브로 열창했으나 긴장했는지 떨리는 목소리가 전파를 타 노래의 몰입을 방해했다는 평가를 보였다. 특히 주는 낮은 음에서 고음으로 넘어가는 음정의 변화와 이를 유지하는 바이브레이션이 불안하게 떨려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동방신기, 빅뱅 승리, SS501 박정민, 엠블랙, 시크릿, 오렌지캬라멜, JOO, 마이티마우스, 지나, 인피니트, 틴탑, 달샤벳, 한그루, 베이지, 나비, 원웨이, 소울하모니 등이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사진-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