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내 태양이 2개 떠오를 가능성 있다?" 종말론 현실로?
2011-01-23 온라인뉴스팀
영국 데일리텔레그래프 등 현지언론들은 22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물리학자인 서던 퀸즐랜드 대학의 브래드 카터 박사의 말을 인용해 "베텔기우스가 현재 중력 붕괴 징후를 보이며 질량을 잃고 있는데 2012년 내에 대폭발을 일으켜 지구에서 태양 2개가 떠오르는 격변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브래드 카터 박사는 "베텔기우스의 폭발시기는 2012년 내 혹은 1백만 년 후에 일어날 수 도 있다"며 영화 스타워즈 속 두 개의 태양이 실제로 지구상에 일어날 수 있음을 주장했다.
베텔리우스는 오리온자리 사변형의 왼쪽 위 꼭지점에 있는 적색의 별로 지루로부터 약 640광년 떨어져 있지만 태양보다 반지름이 800배 가량 크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