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품 구입비용 25만5천원"..녹두.사과'껑충'
2011-01-24 심나영 기자
설 성수품 구입비용이 4인 가족 기준 25만4천937원으로 작년보다 9.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주부교실중앙회는 서울시내 백화점 20곳, 할인마트 31곳, 슈퍼마켓 30곳, 재래시장 19곳 등 총 100곳에서 19일부터 20일까지 설 성수품 27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결과 작년에 비해 가격이 오른 품목이 22개였고, 내린 품목이 5개였다.
깐녹두가 작년보다 63.9%나 뛰었고 사과(43.5%), 단감(42.2%), 도라지(40.1%), 곶감(36.5%), 배(34.8%), 참조기(34.7%) 등도 가격 상승폭이 컸다.
업태별로 보면 백화점이 34만4천132원, 할인마트 25만1천428원, 슈퍼마켓 23만350원, 재래시장 20만3천450원으로 재래시장이 가장 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5만4천937원으로 가장 비쌌고, 충남이 20만35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biz&ceo뉴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심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