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공항 폭탄 테러 200여명 숨지고 다쳐...한국인 피해 파악은 아직
2011-01-25 온라인뉴스팀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에서 자살 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했다.
24일(이하 현지시각) 워싱턴 포스트를 비롯한 외신들은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도모데도보' 국제 공항에서 강력한 폭발이 발생해 35명이 숨지고 18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하자 러시아 보안당국은 테러 경보를 발령하고 모스크바뿐 아니라 러시아의 주요 국제공항에 대한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자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번 테러는 지난해 3월 모스크바 지하철에서 체첸 반군출신들의 자살폭탄테러로 39명이 숨진 이래 최악의 사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