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작년 영업익 2천727억원...전년비 77.5% '쑥'
2011-01-25 류세나 기자
동국제강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5.5% 증가한 5조2천714억원, 영업이익은 77.5% 증가한 2천72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천355억원으로 169.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부터 당진 신규 후판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며 "이익 부분은 2009년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2010년 경기 회복에 따라 안정적인 이익 수준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의 올해 실적 역시 당진 후판 공장 가동의 안정화로 성장과 수익성 모두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국제강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5천340억원으로 전년대비 34.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609억원으로 전년대비 6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biz&ceo뉴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류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