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남겨둔 한일전 '승리는 우리 꺼'? "오늘 드림하이 결방해도 좋아~"

2011-01-25     온라인뉴스팀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운명의 한일전이 불과 2시간여를 남겨둔 가운데 승리의 주역이 누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5일 25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2011 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일본을 맞아 준결승전을 치른다.

한일전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선발라인업은 원톱 지동원을 중심으로 캡틴 박지성과 구자철, 이청용이 공격을 맡으며 이정수 대신 조용형이 중앙 수비수 기용된다.

또한 수문장으로는 정성룡이 골문을 맡고 차두리, 황재원, 조용형, 이영표의 포백 라인으로 수비진을 구축, 기성용과 이용래가 중원을 맡는다. 특히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이날 한일전 출전으로 A매치 100경기에 출전하며 '센추리클럽'에 가입한다.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도르트문트 소속의 카가와 신지,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와 오카자키 신지(시미즈) 등을 중심으로 빠른 공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일전에서 우승한 팀은 26일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 호주전에서 이긴 승자와 30일 자정에 결승을 높고 맞붙게 된다.

한편, 아시안컵 준결승 방송중계로 KBS 2TV에 편성된 '드림하이'와 '승승장구'는 결방된다. 또 정우성 정찬우 등 배우의 부상으로 SBS TV '아테나 : 전쟁의 여신' 도 결방되고 대신 '아테나스페셜 - 풀리지 않는 비밀' 편을 방송한다. 반면, MBC '역전의 여왕'은 방송될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