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사태' 100분토론서 다룬다? 네티즌 설전 "공론화 필요" VS "논란만 키워"
2011-01-25 온라인뉴스팀
MBC 측은 25일 '카라사태'를 100분토론 주제로 삼겠다는 방침을 밝힌 후 토론에 참여할 패널을 섭위 중이다. 이에 따라 27일 밤 '100분토론'에서 심도있게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으나 패널섭외 여부에 따라 방송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카라사태가 가수와 소속사간의 불거질 수 있는 문제"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견해와 "양측 주장이 팽배한 만큼 논란을 키울 뿐"이라는 부정적 견해가 나오고 있다.
찬성 측 네티즌들은 "아이돌 그룹에서 소속사오 불거질 수 있는 문제들을 공론화 시킬 수 있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는 반면, 반대측 네티즌들은 "문제의 해결보다는 가십거리에 그칠 공산이 크다"며 맞서고 있다.
한편, '카라사태'는 카라의 멤버 한승연과 정니콜, 강지영이 지난 19일 소속사 DSP에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카라 3인 멤버들과 소속사간의 갈등을 넘어 연예제작자협회와 젊은제작자연대(이하 젊제연) 등 가요제작자 사이의 갈등으로 번지며 공식입장을 발표에 나서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 문제는 동방신기 멤버였던 3인 멤버들이 소속사에 계약해지를 요구, 법정비화로 불거진후 따로 나와 JYJ라는 팀으로 활동하는 과정과 흡사해 '제2의 동방신기' 사태로 번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