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한일전' 기성용 선제골에 마에다 동점골, 1-1 접전
2011-01-25 온라인뉴스팀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10시25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안컵 4강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전반 22분 '캡틴' 박지성이 상대 진영에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기성용이 성공시켜 선제골을 넣었으나 전반 36분 마에다에 동점골을 허락하면서 1-1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은 경고 누적으로 경기출전이 어려운 이정수를 대신해 조용형을 기용했으며 공격라인에는 구자철, 박지성, 이청용, 지동원을 투입한 4-2-3-1 포메이션을 적용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기성용과 이용래, 조용형, 황재원이, 좌우 윙백에는 이영표와 차두리가 골키퍼는 정성룡이 맡았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 역시 4-2-3-1 전형으로 마에다가 최전방에, 혼다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가가와가 왼쪽 윙에 배치됐다. 오른쪽 윙으로는 오카자기를, 중앙 미드필더로는 엔도와 하세베를, 중앙 수비로는 이와마사와 곤노가, 좌우 풀백은 우치다와 나가토모, 골키퍼로는 가와시마를 배치시켰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