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영의 아름다운 손, 동물보호소 건립에 큰 돈 기부

2011-01-27     심나영 기자

미싱도로시의 전 CEO인 탤런트 이혜영 씨<사진>가 동물 보호에 팔 걷고 나섰다.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는 이혜영 씨가 학대받는 동물들의 피난소가 될 동물보육원 건립모금 프로그램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조희경 대표는 ‘학대받는 동물들을 보호할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동물보육원 건립을 위한 모금을 하고 있는 중에 이혜영씨가 큰돈을 기부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이어져야 동물보육원을 건립할 수 있겠지만 이혜영씨의 기부는 동물들에게 희망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혜영씨는 그러나 이번 1천만원 기부와 관련 '부끄럽다'며 외부에 알리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9년 설립된 동물자유연대는 유기견등 유기동물과 학대받는 동물들을 구출해 보호할 보호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3년간 총 8억원의 기금을 모금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