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지난해 영업이익 3조4천억…사상 최대실적
2011-01-28 서성훈 기자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2009년 대비 각각 54.75%, 75.22% 증가해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2천168억원 증가한 3조4천394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6천146억원 증가한 3조7천61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천조4051억원으로 2009년과 비교해 1조2천629억원(5.97%) 늘었다.
현대중공업은 “고부가가치 선박, 신재생에너지 부문 호조 등이 실적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또 올해는 매출 26조9천450억원, 수주 266억 달러, 투자 1조2천890억원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20%, 50%, 137%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