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성' 관객 평점·반응 엇갈려 "웃음핵폭탄VS뇌가 필요없는 영화"
2011-01-28 온라인뉴스팀
영화 '평양성'에 대한 네티즌 반응이 엇갈려 눈길을 끈다.
이준익 감독은 지난 27일 개봉된 '평양성'이 흥행에 실패하면 "상업 영화를 은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평양성의 흥행여부에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아지고 있다.
평양성은 한반도 남쪽을 차지했던 신라가 한반도 전체를 차지하기 위해 고구려의 평양성을 공격하는 내용을 다은 역사 코미디물이다.
이에 영화를 본 관객들은 "정말 웃다가 쓰러지겠다", "웃음 핵폭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등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가 하면 "역사 왜곡의 절정, 한국영화계의 쓰레기 추가", "뇌가 필요없는 영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예매현황 조사결과에서 평양성은 14.7%를 차지하며 점유율 3위를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