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 "기술 탄탄한 김해진 눈여겨 보고있다"

2011-01-28     온라인뉴스팀

피겨여왕 김연아가 국내팬들에게 새해인사와 최근 근황을 전해 화제다. 
 
오는 3월 일본 도쿄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미국 LA에서 훈련 중인 김연아는 28일 한국 언론사 공동 서면 인터뷰를 통해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그동안 성원해준 국내팬에게 보답하기 위해 새 프리스케이팅 곡명은 '오마주 투 코리아'이다. 한국적인 감정을 살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라이벌 아사다 마오와의 맞대결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내가 준비한 만큼 다 보여줄 수 있다면 만족할 것"이라며 자신에게 집중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아울러 김연아는 '연아 키즈'로 불리는 어린 선수들 가운데 "(다른 선수들도 잘 하고 있지만) 김해진을 눈여겨보고 있다. 아직 어린데도 기술이 굉장히 탄탄하다. 기술적인 면과 예술적인 면 등 다방면으로 재능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격려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