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경 가혹행위 조사 결과 7.9% 구타 및 성희롱
2011-01-28 온라인뉴스팀
전입 6개월 이하의 신임 전의경 가운데 7.9%가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7일 경찰청은 전국 16개 지방청에서 전입 6개월 이하의 전의경을 불러모아 구타 및 가혹행위에 대해 조사한 결과 대상자 4581명 중 7.9%인 365명이 피해를 당한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신고를 한 대원 365명을 유형별로 보면 구타 138명, 괴롭힘 143명, 언어폭력이나 성희롱 등 기타 84명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16명, 경기 43명, 전남 42명, 경남 33명, 강원 30명, 제주 28명, 인천 14명, 대전·충남·경북 각 9명, 부산 8명, 광주 7명, 전북·충북·대구 각 5명, 울산 2명 등의 순이다.
한편, 경찰은 피해신고자에대한 구타·가혹행위가 사실로 밝혀지면 가해자를 징계 또는 형사처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