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에 도움 안 되는 스팩은 무엇?
2011-01-28 온라인뉴스팀
직장인들은 직장 생활에서 가장 도움이 안 되는 스펙으로 석·박사 학위 이상의 고학력을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4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을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지 않는 스펙으로 고학력을 꼽은 사람이 24.7%로 가장 많았다.
또한 공인어학성적(20.4%), 아르바이트 등 사회경험(19.4%), 학벌(16.7%) 순으로 많은 답변이 나왔다.
해당 스펙이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채용에만 필요하고 실무에 활용되지 않아서'(39.8%)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개인의 능력, 역량과는 별로 상관이 없어서'(31.2%), '이론과 실전의 차이가 커서'(18.0%)라는 지적이 많았다.
한편, 채용과정에 과대평가 되고 있는 스펙으로 학벌(37.8%)이 첫 손에 꼽혔고, 이어 공인어학성적(31.0%), 고학력(14.1%), 학점(6.3%), 자격증(6.3%), 인턴 경력(1.4%), 아르바이트 등 사회경험(1.4%)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