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김주리, 고가의 보석 밀수혐의로 피소

2011-01-28     온라인 뉴스팀
미스코리아 김주리가 2억 상당의 보석 밀수혐의로 소속사로부터 고발당했다.

포레스트 대표는 28일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1월 4일 2009 미스코리아 김주리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할 말을 잃었지만 진실을 알리는 차원과 미스코리아 김주리의 2억 원 어치 귀금속과 고가의 보석 밀수혐의에 대해 고발한다”며 고발장을 공개했다.

그는 “우선 엔터테인먼트업계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번 같은 사건은 재발되지 않아야 한다. 본인 회사와 김주리는 작년 7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표준계약서대로 계약체결 후 계약서대로 성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날 갑자기 김주리 아버지가 나타나 연예계활동을 안 시킬 테니 계약서를 파기해 달라 요청이 있었고 응하지 않자 법대로 하겠다고 한 달 반 연락이 두절 된 후 고소장 접수 후 본인 허락 없이 제 3자와 교섭을 통해 현재 KBS 2TV ‘백점만점’에 12월부터 고정으로 출연 중”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본인에게 고소장을 접수 시킨 건 전속계약을 파기하기 위한 협박이자 유치한 수단이다. 업계 질서를 혼란시키는 비도덕적 행위를 뿌리 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주리는 지난 5일 2010 미스 유니버스 대회를 지원하는 조건으로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 대표를 고소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