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이중생활' 새로운 소속사 대표는 로봇?

2011-01-28     온라인 뉴스팀
카라의 새로운 소속사 대표로 로봇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1월28일 방송된 tvN ‘카라의 이중생활’ 1회에서 세계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공부하기 위해 카라 곁을 떠난 대표를 대신해 로봇이 대리인으로 등장했다.

카라 소속사 대표는 붙잡는 카라를 뒤로하고 “당분간 돌아올 생각 없다. 어떤 남자가 내 일을 대신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시련이다. 너희들이라면 이 시련을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하지만 대표를 대신해 숙소에서 카라를 기다리고 있는 건 다름 아닌 로봇. 정장에 앞치마를 하고 있는 이 로봇은 자신을 ‘박대표님 2호’라고 소개했다.

로봇은 “당신들은 아직 완전무결한 스타가 아니다”며 카라에게 ‘미인 스파이’ 임무를 전달했다. 이날 카라는 일본인에게 사랑 고백을 받아내면 성공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특히 ‘카라의 이중생활’은 로봇의 가슴에서 카라 멤버들이 유혹해야 할 일본인 프로필이 출력되는 등 만화적인 설정으로 신선함을 선사했다.

한편 ‘카라의 이중생활’은 2009년을 배경으로 카라가 미녀 스파이로 변신해 비밀 연애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