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그맨' 유세윤 입던 속옷 판매 "쓰레기 버릴 때 최고?"

2011-01-28     온라인 뉴스팀
개그맨 유세윤이 절친 장동민의 쇼핑몰에 독특한 애장품을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유세윤은 최근 오픈한 장동민의 쇼핑몰 스타디씨(www.stardc.net)에 ‘유세윤의 벼룩의 간 시장’ 코너를 통해 직접 착용했던 속옷과 재킷 등 15종을 내놨다.

단 하루만 개시되는 이 코너는 ‘직접 입고 쓰고 빨아 쓰던 애장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1천원부터 1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애장품을 판매한다.

유세윤은 “새 운동화를 사면 버릇처럼 밝아서 헌것처럼 보이고 싶어 하시는 구제 마니아들에게 권합니다” “살짝살짝 바람이 들어오는 매력적인 부분 망사입니다. 여름철에 시원하게 입어 주세요” “명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를 더합니다” “겨울철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갈 때 최고입니다” 등의 재치 넘치는 멘트로 상품 소개글을 남겨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속옷과 옷가지들에 사인을 남기고 직접 피팅모델로 참여해 폭소를 자아내는 포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학 동기이자 KBS2TV ‘개그콘서트’ 출신인 유세윤과 장동민은 유상무와 함께 MBC FM4U의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를 함께 진행하는 등 진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