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기성용-손흥민 '트위터 굴욕전' 무슨일이?
2011-01-29 온라인뉴스팀
‘2011 카타르 아시안컵’ 3․4위전에서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3대 2로 꺾고 승리한 이후 출전선수들이 트위터로 입담을 과시해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29일 오전(한국시간) 한국대표팀 이영표와 기성용, 손흥민 선수는 트위터로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게 굴욕을 안겨줬다.
우즈베키스탄과의 3,4위전 경기를 끝으로 은퇴한 이영표가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에게 "흥민아! 형 목마 태울 때 느낀건데 하체운동 좀 더해야겠더라. 안정감이 없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관중들에게 인사를 할 때 이영표를 목마 태웠다.
이에 기성용이 “영표형 게임하다 느꼈는데 셋째 얼른 낳죠”라며 이영표의 체력에 충고(?)를 했다.
이에 이영표도 질세라 “성용아 너 배보고 느낀건데 복근 운동 더 해야 겠더라”며 후배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이들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서로에게 애정 어린 굴욕을 선사하는 훈훈한(?) 모습” 이라며 열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