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규리 '깔창 지존' 등극?…"아이돌 공감 백배"

2011-01-30     온라인 뉴스팀

걸그룹 카라의 리더 규리가 29일 방송된 KBS2 '백점만점'에 출연해 당당하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놨다.

'백점만점'에 특별 신입생으로 출석한 규리는 '인내심 기르기'를 목표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살면서 참아야만 했던 순간에 대한 토크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그는 발이 아픈 고통을 참으며 깔창을 낄 수밖에 없는 사연을 고백했다. "한창 자라나는 팀의 막내 강지영보다 언니인 자신이 더 성숙해 보이고 키도 커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깔창을 끼게 됐다"고 설명.

특히 높은 깔창 때문에 발이 터질 것 같은 아픔을 견디며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해야 했던 고통스러웠던 순간을 소개해 함께 출연한 아이돌 출연자들의 공감을 일으켰다.

한편 함께 출연한 발라드 가수 이석훈은 "본인도 신발이 꽉 찰 때까지 깔창을 끼는데, 발등이 다 까지면서도 참고 노래를 한다"고 맞장구 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K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