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김희철 7중 교통사고, "아찔한 죽음의 순간 비켜가"

2011-01-30     온라인 뉴스팀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김희철이 싱가포르에서 7중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7일 일본 도쿄 요요기 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인 도쿄` 공연을 마치고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아시아 전역에서의 큰 인기를 입증하듯 싱가포르 공항엔 많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들이 싱가포르에 입국해 밴에 오르자 이들을 기다리던 팬들은 택시를 잡아타고 두 사람이 탄 자동차를 따라잡으려 뒤를 쫓았다.

결국 팬이 탄 차가 이특과 김희철이 탄 밴을 들이받았고, 그 뒤로 무려 5대의 차가 추가로 추돌돼 7중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특은 지난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기는 싱가포르. 참 아름다운 곳이라고 느껴진다. 그런데 우리 차 따라오는 건 좋은데 조심히 오세요. 7중 앞뒤로 추돌사고. 죽을뻔 했어요"라고 당시 사고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당시 싱가포르의 한 언론은 이를 크게 보도했고 김희철도 본인의 트위터에 이 사고와 관련된 글을 게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위험한 순간이었는데 무사해 다행이다" "무리한 팬심으로 큰 일날뻔 했다"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을 것 같다" 등 걱정스런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