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김병만, '런닝맨'서 1대8 승부…"송중기 굴욕"
2011-01-30 온라인 뉴스팀
개그맨 김병만이 예능 버라이어티 '런닝맨'에 출연해 대활약을 펼쳤다.
개그계의 달인으로 유명한 김병만은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특별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설 연휴를 맞이해 안성에 위치한 초대형 찜질방을 무대로 미션수행에 나선 것.
명절에 풍성한 먹거리로 늘어난 체중을 줄여보자는 컨셉으로 '도전, 다이어트 노래방' 코너도 찜질방에서 진행돼 웃음을 전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런닝맨' 능력자 김종국과 '달인' 김병만이 한 판 대결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런닝맨 멤버들은 1대8로 김병만의 대표 캐릭터인 '달인'에 도전, 그동안 김병만이 '달인'코너를 통해 선보였던 대표 종목에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송중기는 가장 먼저 생수통의 공기를 흡입해 압축하는 미션을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빨대 끝에 있는 바나나를 빨아들이는 미션에 도전했다.
바나나를 있는 힘껏 빨아들이는 모습에서 꽃미남 송중기는 '분노의 흡입'으로 입 안에 바나나를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