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크리스마스' 백성현…"181cm 키 때문에 꼬꼬마 대 굴욕?"

2011-01-31     온라인 뉴스팀

배우 백성현이 처음으로 키 때문에 받았던 굴욕감을 토로했다.

2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KBS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화이트 크리스마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백성현은 자신이 맡은 박무열 역을 "항상 절벽 끝에서 걸어가는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입을 열었다.

이날 181cm의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같이 연기하는 대부분의 배우가 모델 출신이라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동등한 입장에서 연기하고 싶었는데 올려봐야 해서 집중이 깨져 좀 힘들었다. 눈이 아파 애를 많이 썼다"며 남모를 어려움을 털어놨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이수혁, 김영광, 김현중, 이솜 등 모델 출신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성현은 '화이트 크리스마스'에서 노력형 우등생 박무열 역을 맡아 극중 아이들을 융합할 수 있는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로 등장한다.

한편 명문사립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중심으로 다룬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8주 동안 방송되며 오는 30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