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판매 부진으로 영업익 급감
2011-01-31 윤주애 기자
하이트맥주(대표 이장규)가 지난해 영업이익 1천390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23.8%나 실적이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하이트맥주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0.5% 증가한 1조22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 1천390억, 당기순이익 705억원을 기록해 2009년보다 각각 23.8%, 29% 줄어들었다.
회사 측은 맥주 판매량 감소 및 광고선전비 등 영업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