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볼프스부르크 입단…"역시 아시안컵 득점왕"

2011-01-31     온라인뉴스팀
구자철이 독일 분데스리가 Vfl 볼프스부르크에 진출한다.

2011 카타르 아시안컵을 통해 주가를 올린 한국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구자철(22세.제주)은 대회가 끝난 직후 독일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았으며 계약기간 3년 6개월에 이적하기로 합의했다.

구자철의 소속팀 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달 31일 "볼프스부르크와 구자철이 이적에 합의했으며 계약 기간은 3년6개월"이라고 밝혔다.

1945년 창단한 볼프스부르크는 2008~2009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팀 창단 이래 첫 우승을 달성했다.

현재 볼프스부르크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스티브 맥클라렌 감독이 이끌고 있다.

구자철은 올림픽 대표팀과 K리그 제주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만큼 볼프스부르크의 스티브 매클러런 감독은 그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해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