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수출 덕분에 1월 판매 '쑥'

2011-02-01     유성용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는 지난 1월에 내수 1만1천800대, 수출 1만2천28대 등 총 2만3천82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작년에 비해 15.7% 줄었지만, 수출은 157.4% 증가해 전체적으로 27.6% 신장했다.

이같은 큰 폭의 수출 증가는 글로벌 시장에서 SM3와 QM5의 꾸준한 인기에 따른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특히 올 1월부터 SM5가 래티튜드라는 이름으로 유럽 시장에 판매를 시작해 수출 실적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레고리 필립스 부사장은 "작년 한 해 최대 판매실적 달성 여세를 몰아 올해도 판매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