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수 시트콤 대사 화제 "먼저 사과하고 폭행?"
2011-02-01 온라인뉴스팀
31일 방송된 MBC ‘몽땅 내사랑’에서 전태수는 “아저씨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저도 지금 깊이 반성하고 있어요”라는 대사를 했다. 드라마 속 대사지만 이번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한 사과처럼 들린 것.
이에 상대배우가 “죄송합니다. 상황이 너무 안타까워서 그만 실언을 했습니다”라고 하자 전태수는 “아니에요. 이번 일은 제 실수가 커요”라고 대사를 했다.
특히 이 대사들은 폭행사건이 나기 전에 촬영된 것으로 우연히도 전태수의 현재 상황과 맞물려 눈길을 끌게 됐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먼저 사과하고 일을 저지른 건가?” “지금의 상황과 너무 맞아 떨어져 소름끼친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