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예금금리 인상 러시
2011-02-01 김문수 기자
저축은행이 예금 금리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지난달 14일 연 4.28%에서 지난 1일 4.45%로 13영업일 사이에 0.17%포인트 올랐다.
이 기간 예금금리를 인상한 저축은행은 모두 62곳으로, 삼화저축은행 영업정지 조치가 취해진 지난달 14일 이후 전체 105개 저축은행 중 59%가 예금금리를 올렸다.
솔로몬저축은행의 금리는 4.9%로 가장 높았으며, 대영.서울.신민.제일.제일2.새누리.신라.안국.한주저축은행은 4.8%의 금리상품을 선보였다.
스카이.한국.현대스위스.현대스위스Ⅱ.현대스위스Ⅲ.현대스위스Ⅳ.HK.참.금화.남양.안양.인성.인천.토마토저축은행은 연 4.7%의 금리를 제시했다.
신라저축은행은 지난달 13일 4.2%인 금리를 지난 1일 4.8%로 올렸고 융창저축은행과 경은저축은행도 4.0%에서 4.6%에서 각각 0.6%포인트 인상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4.4%에서 4.9%로, 스타저축은행은 3.9%에서 4.4%로 각각 0.5%포인트 올렸고 서울.스카이.신민.HK.부산솔로몬.영남.화승.금화.남양.인성.인천.한주저축은행의 금리 오름폭도 0.4%포인트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