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우결 비화 공개, "욕만 빼고 다했어요~"
2011-02-02 온라인뉴스팀
가수 서인영이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깜짝 공개했다.
서인영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TV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해 “신인들은 버라이어티에 나오면 불꽃 튀는 경쟁을 하는데 나는 낯가림이 있어서 너무 힘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서인영은 "'우결' 출연 제의 받았을 때 모르는 사람과 있는 것이 불편하고 부담돼 못하겠다고 매니저와 감독님에게 말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제작진이 욕만 빼고 하고 싶은 대로 전부 다 하라고 해서 하게 됐다"며 "성질 더럽게 굴면 안 시킬 것 같아서 가상 남편 크라운제이에게 성질을 부렸더니 오히려 시청률이 잘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서인영은 “그 전에는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나 혼자 무대에서 노래만 잘 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우결’을 통해 시청자와 소통하는 법을 배우게 됐다”라고 당시를 회상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