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아는 오빠 주상욱, "부럽다 정말~"

배우 주상욱이 김태희의 '아는 오빠'로 깜짝 등장한다.

주상욱은 2일 MBC TV '마이 프린세스' 제9회에서 김태희와 어린 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아는 오빠로 출연한다. 출중한 외모를 자랑하는 전형적인 해외파 '엄친아'다.

이설은 현우에게 반가움을 표하며 한걸음에 달려가지만 해영의 저지로 실패하고, 두 사람의 관계에 질투를 느낀 해영은 현우에게 "넌 왜 서 있어. 그만 가"라고 위협하기도 한다.

짧은 분량이지만 이설을 사이에 두고 해영과 현우의 줄다리기 싸움이 새로운 재미를 줄 예정이다.

한편 주상욱은 드라마와 각종 CF촬영 등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깍두기'를 통해 인연을 맺었던 권석장 PD와의 친분으로 출연을 결심, 특별 출연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촬영을 마친 주상욱은 "권석장 감독님의 작품에 짧게나마 다시 출연하게 돼서 기쁘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권 감독님과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주상욱이 김태희의 아는 오빠로 나온 사실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김태희의 아는 오빠라니 생각만 해도 부럽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