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의 제왕' 유이, 승리 선정 "눈물은 왜 흘려?"
'아이돌의 제왕'에 애프터스쿨의 유이와 빅뱅 승리가 아이돌 퀸과 킹으로 선정됐다.
'아이돌의 제왕'은 2PM, 샤이니, 빅뱅, 카라, 애프터스쿨, 슈퍼주니어, f(x), 시크릿, 시스타 등의 멤버 18명이 출연해 갖가지 게임을 통해 '아이돌의 제왕'을 선발했다.
태국 파타야 현지에서 진행된 '아이돌의 제왕'은 아이돌들의 공항패션을 시작으로 기내와 숙소에서의 사생활 토크 및 민낯공개, 각자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댄스배틀, 게임 등 아이돌들의 갖가지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애프터스쿨 유이는 남자 아이돌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으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초반 비행기 옆자리 쟁탈전에서 박정민, 온유, 진운 등이 유이 옆자리에 안기를 원하는 등 인기를 누렸다.
또 유이는 "영혼이 바뀐다면 어떤 아이돌과 바뀌었으면 좋겠나"라는 설문에서 닉쿤과 함께 1위를 차지해 수영장 게임에서 커플을 이루기도 했다. 게다가 수중고싸움에서는 빅뱅 승리와 맞대결을 펼쳐 승리를 거뒀고 최종 선택에서 승리의 선택을 받기도 했지만 거절했다.
퀸으로 뽑힌 유이는 "다른 아이돌 멤버들과 친해질 기회가 좀처럼 없었는데, 이렇게 2박 3일동안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 좋았다"며 "이렇게 뽑히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년여 만에 복귀한 승리 역시 "그룹 성격상 다른 아이돌이 잘 받아주실까 걱정했는데, 정말 잘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멤버들과 함께 나왔으면 좋았을텐데.."라고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진운-유이, 구하라-동해, 민호-크리스탈, 온유-리지, 효린-박정민, 효민-닉쿤, 한승연-은혁, 찬성-한선화, 현아-승리가 커플로 꼽혔고 아이돌 킹과 퀸에는 빅뱅 승리와 애프터스쿨 유이가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