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폭행사건에 대해 입 열어,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2011-02-02 온라인뉴스팀
개그맨 김태현(32)씨가 물의를 빚은 폭행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2일 방송된 MBC <연애 위자료 청구사건>은 여자 친구가 남자 친구를 6년 간 상습 폭행한 사연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 친구 변호인 쪽으로 출연한 김태현씨는 원고 쪽의 7000만원 위자료 청구에 대해 "경험자로서 말하자면 7000만원은 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전치 3주에 2억원을 요구하더라. 난 우발적 폭행이었고 쌍방 과실이었다"며 자신의 폭행사건에 대해 억울해 했다.
김태현은 2010년 3월 일행들과 술자리 중 일행 중 한 명의 후배인 고씨와 말다툼 끝에 서로 몸싸움이 오갔다. 당시 김태현도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이후 김태현은 2개월간의 자숙기간을 갖고 방송에 복귀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얼마가 나왔건 일단 때린 사실은 인정하는 것 아니냐"며 "부끄러운 줄 안다면 그때 일에 대해 억울함을 표시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