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 꽈당…"눈 웃음으로 모면 하려 하지마"

2011-02-04     온라인뉴스팀

인기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또 한 번 넘어져 ‘꽈당 승연’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설특집 프로그램 ‘아이돌의 제왕’에서 한승연을 포함해 남녀 아이돌 18명은 제왕이 되기 위해 여러 가지 게임을 펼쳤다.

본격적이 게임이 시작되기 전 선보인 댄스타임에서 한승연은 힘찬 안무로 주위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았다.

하지만 한승연은 춤을 추던 중 다리 중심을 잘못 잡아 그대로 무릎을 꿇고 넘어지는 굴욕을 당했다.

평소 자주 넘어져 ‘꽈당 승연’이란 별명으로 불리던 한승연의 특기(?)가 다시 한 번 재현되는 순간이었다.

이에 MC 김제동과 현영은 “꽈당 승영 이잖아요”라고 위로했다.

두 번째로 무대에서 만회할 기회가 주어지자 한승연은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다시 춤을 췄지만 남자 출연자들이 한꺼번에 그녀의 춤을 따라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아이돌의 제왕’ 프로그램에서 아이돌 킹과 퀸은 빅뱅의 승리와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차지했다. (사진=방송캡쳐)